전에 CMA 계좌의 뜻과 상품에 대해 알아보았다. 무조건 만들어서 목돈, 비상금을 넣어놓는게 좋다. 아니 월급통장으로 사용해도 좋다. 일마다 이자가 붙으니 말이다.
증권사별로 CMA계좌가 많은데 어떻게 좋은 CMA통장을 찾을 수 있을까?
1. 좋은 CMA 상품 찾는 법
좋은 CMA통장 상품을 찾으려면 우선 ‘금리’, ‘수수료’, ‘제공 기능’ 이렇게 3가지를 을 알아봐야 한다.
1-1) 금리
우선 첫 번째로 금리가 좋은 상품인지 일단 찾아봐야 한다.
요즘에는 기준금리가 높아져서 CMA통장의 금리도 같이 올랐다. 이자 수익률이 높아졌다는 이야기다. 금리가 높은 상품은 3%대 까지 받던데 나도 받을 수 있을까? 자세히 보면 우대금리가 있다. 그래서 우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조건을 하나씩 확인하는게 좋다.
1-2) 수수료
수수료도 나가는 부분이 상당히 많다. 통장에서 인출할 때도 수수료, 타 은행 이체할 때도 수수료 생각을 한다. 요즘에는 일반은행 상품에서는 대부분이 수수료 무료로 해주는 상품도 많이 나온다.
CMA 통장을 쓰려면 기본적으로 자유로운 입출금 형식으로 쓸 텐데 계좌이체나, ATM 입출금이 자유로워야 될 것이다. 그래서 CMA 상품을 고를 때 수수료 나가는 부분에 대해 어느정도 혜택이 있는 지 확인해야한다.
- 온라인, 모바일 이체 수수료
- 타은행 자동이체 수수료
- 지정 금융기관(제휴사) CD/ATM 출금 수수료
- 지정 금융기관(제휴사) CD/ATM 이체 수수료
- 전 은행 CD/ATM 출금/이체 수수료
이 정도만 확인해도 좋은 상품을 고를 수 있다. 위 수수료를 전부 면제 해주는 상품이 있다면 일반 은행에서 사용하는 입출금 통장보다 더 좋은 혜택이라고 할 수 있다.
1-3) 그 외 제공 기능
그 외에 제공하는 기능도 많다. 당연히 주식 거래가 가능하다. 투자를 더 깊게 하는 사람들은 채권, 펀드, 해외 증권, ELW, ELS 등등 다른 투자도 가능한지 찾아보고 해야한다.
또한 체크카드 제공이 되는지 정도의 확인을 하면 된다.
2. CMA 계좌 추천
우선 좋은 CMA 계좌란? 상대적이다. 필요한 사람에 따라, 소비습관에 따라 필요한 기능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2-1) 나의 상황 알아보기
우선 본인의 상황을 알아봐야 한다. 본인이 좋아하는 상품 투자 성격을 보며 자기자신을 봐야한다.
- 주식투자는 현금으로만 진행
- CMA계좌로 투자 할지는 추후 선택 예정
- ATM/CD 기계 수수료 없는 것을 선호
- 모바일 이체시 수수료 없는 것 선호
- 안정성 보다는 수익성이 높은 상품을 선호
- 체크카드 가능 여부 상관없음
이렇게 본인의 상황을 알아가며 선택하는 것이 좋다. 나의 경우 선호하는 것이 위와 같아서 수수료 혜택이 많은 상품을 찾기로 했다.
2-2) CMA통장 상품 찾기
이제 해당하는 상품을 찾아봐야 한다. 아래 링크(네이버 금융상품 비교)에서 CMA 계좌를 찾아볼 수 있다.
상세하게 체크가 가능하다.
우선 금리가 높은 순으로 내림차순이 자동으로 된다. RP유형, 발음어음형, 종금형 이렇게 나누어져 있다. 일반적으로 RP유형과 종금형이 안정성이 있는 상품이다.
발행어음형을 선택하니 금리 3.6%로 상당히 높았다. 여기서 그치치 않고, 수수료 우대조건을 확인해 보았다.
한국투자증권은 RP형이 3.10%이고, 발행어음형이 3.60%이다. 수수료혜택을 상세하게 보니 조건이 까다로웠다.
상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리되어 있는 내용과 같다. 수수료를 면제 받으려면 3가지를 만족해야한다. 급여통장신청, 매월 50만원 이상 입금, CMS 공과금 자동납부 이렇게 3가지 이다.
물론 만족할 수 있겠지만 상황이 어떻게 변할 지 모르니 다른 상품도 찾아봤다.
KB증권의 CMA는 3.4%의 금리이다. 금리는 한국투자증권보다 낮지만 수수료 혜택이 좋다.
다양한 조건 중에서 한개만 충족해도 출금/이체 수수료가 무료이다. 심지어 CD/ATM기 부터 온라인 이체수수료로 무료이다.
금리만 따지면 한국투자증권 CMA가 3.60%로 가장 좋지만 수수료 우대조건을 따져보니 나에게 맞는 상품은 KB증권의 CMA였다.
이런식으로 CMA상품들을 찾고, 목돈을 마련해야 한다. 작고 귀여운 월급이지만 조금씩 모아서 큰돈을 굴리면 괜찮겠지라는 생각을 하자.
참고로 발행어음형(CP)은 증권사 자체 신용도로 고객에게 발행 어음을 판매하여 고객의 자금을 운용하는 상품이다. 무담보 거래라 투자 위험도가 높다. 발행어음형 사업은 인가 받기도 까다롭다. 현재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이 발행어음 사업 인가를 받았다. 조건이 까다롭기 때문에 아무 증권사나 개설하기 어렵고, 손실이 날 가능성은 매우 낮다.(자기자본 4조 이상인 증권사만 사업을 인가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