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픽스 기준금리(COFIX)란? 뜻과 종류 그리고 전망에 대해

1. 코픽스 기준금리란?

코픽스 기준금리 뜻은 무엇인가? 코픽스(COFIX) 는 ‘Cost of Funds Index’의 약자로 자금조달 비용 지수라고 하고, 용도는 은행들의 대출 기준금리로 활용된다. 또한 주택담보대출금리를 정할 때 기준이 되는 금리이기도 하다.

은행 연합회가 국내 8개 은행들로부터 정보를 제공받아 산출하는 자금조달비용지수이다. 은행의 자본 조달 비용을 나타내는 대출 금리로 2010년 2월에 도입되었다.

전국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기존에 은행에서 이자를 붙여 돈을 빌려줄 때는(대출) 양도성예금증서를 기준으로해서 금리를 산출했다.

양도성예금증서란 간단히 말해 차용증이다. 돈을 빌려주고 받는 차용증인데 은행에서 외부에 돈을 빌릴 때 작성하는 차용증이다. 채권인데 은행에서 발행하는 채권, 그리고 선이자를 떼어서 돈을 빌린다.

채권 같은 경우 대한민국 정부 이름으로 100만원을 빌린다고 하면 1년뒤 원금 100만원에 10만원 이자까지해서 110만원을 돌려주는 방식이다.

양도성예금증서는 은행에서 “이 종이를 들고오면 무조건 100만원을 주겠습니다.” 라고 먼저 작성하고 발행 한다. 그리고 이 증서로 90만원을 빌린다. 선이자를 떼는 방식이다.

양도성예금증서는 은행이 돈을 빌리는 것이다.

일반 사람들은 은행에서 돈을 빌리고 은행은 금리를 산정하는데 이 양도성예금증서 기준으로 금리가 형성되었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한다.

은행에 있는 돈은 양도성예금증서로 들어온 돈이 전부가 아니다. 일반 예금, 적금 등등 다양한 경로로 자금이 들어온다. 그래서 모두가 납득한 만한 금리를 계산하기 위해 코픽스가 등장했다.

앞서말한 8개의은행(농협, 신한, 우리, 한국스탠다드차드, KEB하나, 중소기업은행, 국민, 한국씨티)에서 정보를 제공받아 금리를 산출한다.

지수 산출대상의 상품 정보는 아래와 같다.
– 정기예금
– 정기적금
– 상호부금
– 주택부금
– 양도성예금증서
– 환매조건부채권매도
– 표지어음매출
– 금융채

적금으로 들어온 자금, 예금으로 들어온 돈, 채권을 발행해서 들어온 돈, 양도성예금증서로 들어온 돈 등등 이렇게 들어온 돈의 금리를 평균내서 구하는 것이 코픽스(COFIX) 금리이다.

COFIX는 ‘잔액기준 코픽스(COFIX)’,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COFIX)’, ‘단기 코픽스(COFIX)’ 이렇게 3가지로 로 공시된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은행이 보유한 잔액 전체를 기준으로 산출한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에 새로 취급된 금액을 대상으로 산출한다.

단기 코픽스는 신규취급액 보다 기간을 줄인 해당 주에 새로 취급한 금액을 대상으로 산출한다.

그래서 잔액기준,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는 매월 15일, 15시 이후에 공개되고, 단기 코픽스(COFIX)는 매주 세 번째 영업일 15시 이후에 공개된다.

코픽스 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산정할 때 사용하는 기준이 되지만 아무래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를 따라가게 된다. 시중은행도 한국은행에서 돈을 빌리거나 유통할 때 기준금리가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에 따라 COFIX의 기준이 되는 산출대상 상품의 금리도 바뀌고 그에 따라 COFIX 금리도 바뀐다.

기준금리가 변하면 어느정도 시간 차이는 있지만 따라가게 된다. 그래서 기준금리의 전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래는 2023년 8월 24일 한국은행 총재의 인터뷰이다. 과연 저금리 시대가 올까?

미국 연준도 금리가 낮아질 가능성은 없고, 금리가 올라가는 추세이다. 과연 저금리 시대가 올지, 너무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은 아닌지 다시한번 생각해 봐야한다.

이제는 현재의 금리가 당연하게 여겨지는 시대가 올 수도 있다. 젊은 세대들은 인플레이션을 안격어보고, 저금리도 당연한 줄 알았다. 하지만 그게 아닌가 보다.

기사에서 많이 보도 되지는 않지만 여러 정보들을 찾아보고, 금리를 예상해 봐야한다. 본인의 자금으로 집을 살지, 투자를 할지, 대출을 얼마나 받아야 가계에 부담이 되지 않을 지, 마냥 금리가 내리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대출을 풀로 받으면 생계가 힘들 수 있다.

출처 : ytn

한국은행 총채의 경고장 (저금리 시대가 다시 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