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익숙한듯 아닌듯 채권)
채권이란 무엇인가?
사회 초년생들이 접하기에 다소 생소하다. 사회초년생들은 큰돈이 왔다 갔다 할 일이 없으니 그럴만도 하다. 하지만, 어느 정도 사회 경험이 있는 일반 회사원은 채권자, 채무자 등의 단어를 대출 할 때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부동산 매입, 매도, 임대 등을 할 때 많은 자금이 필요하므로 부동산에 관심을 가질 시기에 대출에도 관심을 갖게되고, 채권, 채무에 대한 개념도 차차 이해를 하게 된다.
채권이란 채권자, 채무자 등을 지칭할 때 그 채권과 같은 뜻이다.
- 채권자 : 돈을 빌려주는 사람, 돈을 받아 낼 권리가 있는 사람
- 채무자 : 돈을 갚는 사람, 남에게 무언가 빌린사람
채권 발행도 마찬가지 이다. 말이 앞뒤가 바뀌어서 권리가 있어보이지만 결국 돈 빌린다는 얘기다. 채권을 주고, 돈은 빌려온다. 사실 자본주의 자체가 빚이 없으면 성립하지 않는다.
자본주의는 빚을 먹고 산다. 중앙은행은 시중은행에 돈을 빌려 주고 유통한다. 시중은행은 개인이나 법인(회사)에게 대출해 주고 이자를 받는다.
이 때 유통되는 돈의 정도에 따라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이 온다.
다시 그럼 채권이란 무엇인가?
2. 채권이란?
2-1) 채권의 뜻
국어사전에 정의 되어 있는 뜻은 다음과 같다.
1. 남에게 빌린 돈의 금액을 적는 장부
2. 국가, 지자체, 은행, 회사 따위가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차입하기 위해 발행하는 유가증권
보통 2번째 의미로 많이 사용한다.
채권이란 무엇인가? 국가, 지방자치단체, 기업, 은행 등에서 신용을 담보로 채권을 발행한다. 채권을 발행한다는 단어 때문에 채권 발행자가 채권이 있는것 같지만 아니다.
국채, 지방채, 회사채 등을 구입하는 사람이 채권이 있는 것이다. 당연히 원금과 이자까지 받는다.
2-2) 채권의 종류
그렇다면 채권의 종류는 무엇이 있을까? 앞서 말했듯이 다양한 곳에서 채권 발행이 가능하다. 정부, 공공단체, 주식회사, 지자채 등이 발행을 할 수 있다. 이 단체들이 일반인으로 부터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채무이행 발행 약속 증서라고 보면 된다.
발행 주체에 따라 국채, 지방채, 금육채, 회사채 등으로 나뉜다.
보통 국가에서 발행한 채권이 신용도가 높다.
아래 그림은 회사채이다.
3. 채권 특징
3-1) 채권 특징
채권은 발행 시에 지급해야하는 이자와 상환 금액이 확정되어 있다. 그 확정되어 있는 금액을 액면가(par value)라고 한다.
채권은 주식과 달리 수익이 없어도 이자를 지급해야한다. 주식은 기업의 순이익에 따라 배당이 있지만, 채권은 적자가 발생해도 확정되어 있는 이자를 지급해야한다.
채권의 이자를 연으로 표시한것을 표면 금리라고 한다. 채권은 만기가 정해져 있고 이때까지 정기적으로 이자를 지급하고, 만기 때 액면가를 상환한다.
3-2) 금리와 채권 가격의 상관관계
채권의 가격과 이자는 정해져 있는데 왜 투자상품이 될까? 금리에 따라 채권 가격이 변동되기도 한다.
예를들어 A채권을 구입했다고 생각해보자. A채권은 5년짜리에 금리2% 이율을 주는 상품이다. 5년간 2%의 이율을 받는데 시중에 금리가 5%로 올랐다고 생각해보자. 그럼 이 채권을 산사람은 5년동안 배가 아플 것이다.ㅠ ‘조금만 늦게 샀으면 5%로 짜리 채권인건데……’ 이 채권을 팔아도 사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원래 A채권 가격에서 매년 3(5%-2%)금리 차이를 빼준다고 하면 사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그렇게 채권의 가격이 내려간다. 그래서 금리가 올라가면 채권의 가치가 내려가고, 금리가 내려가면 채권의 가치가 올라간다.
4. 채권 투자 방법
채권은 어떻게 투자해야하나?
채권은 접근성이 어렵다. 개인이 구매를 하기 위해서는 특정 요건을 충족해야 하거나 발행 지점을 방문해야 하기도 한다. 또한 일부 채권은 일반인에게 직접적으로 판매하지 않고, 증권회사나 은행을 통해 구매해야한다. 또한 최소 투자금액이 있어 개인이 직접적으로 구매하기가 어렵다.
국채같은 경우 일반인도 매입할 수 있지만, 국채전문딜러를 통해 구입을 해야한다.(국채전문딜러에게 문의 필요, 국민, 신한 등 22개의 은행 및 증권회사에 있다.)
개인 증권 앱에서도 채권을 직접 구입 할 수 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
그 외에는 채권형 펀드, ETF 등의 상품을 통해 안정적으로 채권에 투자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