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초년생 투자는 어찌하나?(사회초년생 투자 방법)

고금리 시대가 왔다. 코로나 시절 양적완화 정책으로 자금이 많이 풀리고, 세계적으로 주가지수가 많이 올랐다. 한국도 마찬가지고, 나 빼고 다 올랐다. 그런데 이제 내가 투자하려니까 안오른다. 어찌해야하나.

1. 1987~1993년생의 신세한탄

19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초반 년생들은 사회에 첫 발을 내딛고 투자를 하다가 우왕좌왕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어릴 적부터 평범한 회사원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교육을 받아왔던 세대이다. 부모님의 부흥에 못이겨 다들 대기업, 공기업 등등 여러 회사에 취업하려고 노력했고, 또 성공했을 것이다. 취업 할 시기쯤엔 취업도 힘들어서 여기저기 방황하다가 중견기업, 중소기업에 취업하고, 이직도 많이했다.

그런데 2020년 투자 붐이 오면서 안정적인 회사보다, 그 외에 경제적인 부분에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투자로 성공한 사람은 20명에 1명 정도 보는 것 같다. 왜 나만 투자를 못할까?

주변에 부동산으로 부자가 된 사람도 있고, 주식, 코인으로 부자가 된 사람이 있다. 그런데 또래 보다 전부 70년대 후반, 80년대 초반 사람들이다.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초반 년생들이 뭔가 피해자가 되는 것만같다. 투자하려면 손해를 보니까ㅠ 이제 돈을 모아서 사려하니까 집 값이 천정부지니까ㅠ

이제 막 사회에 진출하고, 2020년에 딱 자금을 마련하고, 자금을 모으고 있는데 이렇게 터져버리면 어쩌라는 것인가. 뒤 늦게 투자를 했을 때는 양적긴축 정책이 시행되며 주가가 박스피를 벗어나지 못한다. 지금은 그럼 어떻게 투자해야 할까?

코인이 오를 것 같기도 하고, 주가가 오를 것 같기도 하고, 부동산이 오를 까봐 자금을 더 모아놔야 할 것 같기도 하다. 그런데 금리는 올라서 박스피를 벗어날 기미가 안보이고, 오히러 더 내려가는 양상이다.

2. 어떻게 해야하는가?

처음부터 잘못한 것 같다. 투자 열풍시기에 쏟아지는 자극적인 기사에 사람들의 머릿속에는 한탕주의가 만연해 있다. 나부터가 그렇다. 어떻게 좋은 정보를 얻어서 주식으로 자금을 몇 배 불리고 싶다. 또 부동산도 저렴하게 구매해서 2배가까이 큰 수익도 얻고 싶다. 금방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지만 하나씩 재테크를 공부해 보니 그게 아니였다.

다시 시작해 보려한다.

직장인은 애초에 투자하기 쉽지 않다. 사회초년생인 경우에 더욱 그렇다. 취업에 집중해야하고, 일에 집중해야한다. 부유하지 않은 집안의 직장인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일단 직장위치에 따른 숙소도 구해야 하지, 당장 먹고 살아야 하지, 20대 후반이라면 연애도 해야하지, 돈 나갈 곳이 많다.

일단 직장 근처에 집을 구했다면 자금은 이미 없을 것이다. 전세로 구했다면 본인의 자산은 어느정도 들어갔을 테니 말이다. 그래도 돈을 모으려면 월급을 배분해서 잘 나누어야 한다.

투자금을 모을 통장을 하나 만들고, 생활비를 사용하는 통장을 만드는게 낫다. 그래야 돈이 어떻게 흐르는지 한 눈에 보인다.

그리고, 우선 통장을 만들어야 한다. 통장도 종류가 많은데 입출금이 자유스러운 통장으로 월급 통장, 생활비 통장을 하고, 투자를 하려면 세액공제가 되는 ISA통장으로 주식이나 ETF 투자를 하는게 낫다.

사회 초년생이면 공부할게 더욱 많다. 대충 생각해도 아래 항목들을 공부해야 제대로 돈을 모으고, 투자할 수 있다.

  • 통장 계좌의 종류(입출금, ISA, 연금저축, IRP)
  • 연금에 대해(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 연금저축에 대해(연금저축펀드, 연금저축보험, 연금저축신탁)
  • ETF에 대하여(ISA나 연금저축 등으로 투자 가능)
  • 주식에 대하여
  • 거시경제에 대하여(금리, 인플레이션 등등)

이 정도 알고, 투자 및 저축(연금)에 분배를 잘 해두어야 한다. 물론 정답은 없다. 본인 선택이고, 한 방에 돈을 어디 몰아서 투자해도 상관없다. 그래도 공부를 하다보면 어떻게 배분해서 투자해야 겠다는 판단이 생긴다.

3. 앞으로의 투자 방향

앞으로 투자는 어찌해야 할까? 고금리 시대에 투자는 어떻게 해야할까 물가 대비해서 부동산, 주가지수 등등 오를 대로 올랐고, OECD 국가 중 GDP 대비 가계부채도 많다는 통계가 발표되었다.

그래서 2023년 현재 더 이상 투자 할 사람이 없다고 한다. 맞는 말이긴 하다. 부동산이 아무리 올라도 사주는 사람이 없는데 어떻게 값이 오르겠나. 실제로 구매하는 사람들이 없는데 오를 수가 없다.

그렇다면 앞으로 투자는 어찌해야하나.

다시 부동산, 주가, 코인 등등이 오를 때 까지 기다리는 방법이 있다. 그게 아니라면 채권, 원자재, 금 등 다른 투자재에 투자를 해야한다.

아니면 자금을 통장에 저금을 해놓는다. 이자를 주는 CMA계좌 등에 넣어놓고 일단 기다리는게 낫다. 안정적인 자산에 투자를 하던, 이자를 주는 계좌에 넣어 놓던 일단 기다리는게 낫다.

물가가 안정되고 금리가 좀 잦아 들면 그때가서 투자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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