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을 위한 정책은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 진화하고 있다.
주거, 일자리,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 세대를 위한 지원이 확대되고 있고, 특히 자산 형성을 도와주는 금융 정책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청년희망적금, 청년내일저축계좌에 이어, 보다 장기적인 자산 형성을 목적으로 한 “청년도약계좌“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또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이제는 단순한 적금을 넘어, 정부의 지원금을 함께 받아 5년 뒤 최대 5천만 원까지 모을 수 있는 제도가 현실이 되었다.
소득 조건만 맞는다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기회, 청년도약계좌.
어떤 제도인지,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자.
1. 청년도약계좌란
1-1) 청년도약계좌 개요

청년도약계좌는 서민금융진흥원에서 발표한 청년 전용 적금상품이다.
앞서 서두에 말했 듯 사회초년생인 청년들 자산형성에 도움을 주려는 목적의 제도이다. 그래서 만 19세~만34세 청년에 한에 가입이 가능하다.
정책부터 조건, 신청기간까지 자세히 알아보자.
1-2) 정책
초기 정책 발표는 “청년이 내는 돈과 정부가 지원하는 돈을 합쳐 매달 최대 70만원씩 연리 3.5%로 저축해 10년 후 1억을 만드는 통장” 이라고 발표를 했다.
소득이 낮을 수록 지원액이 늘어나도록 설계된 금융상품이다.
매달 70만원 납입 시 5년간 최대 5,000만원을 모을 수 있게 변경 되었다.
2. 가입 조건, 가입 기간
2-1) 가입 기간
가입 기간은 “2023년 6월 15일 ~ 2025년 12월 31일” 이다.
얼마 남지 않았다.
매월 신청기간과, 가입요건 확인 기간, 계좌개설 기간이 있으니 홈페이지에서 계속 살펴봐야 한다.

2-2) 가입 대상
– 나이 : 가입일 기준 만 19세 ~34세 이하
* 병역이행 기간(최대 6년)은 연령 계산 시 빼고 계산
– 개인 소득 : 직전 과세 기간 총급여액이 7,500만원이하
종합소득과세표준에 합산 되는 금액이 6,300만원 이하
– 가구 소득 : 가구원 수에 따른 중위소득 250% 이하에 해당하는자

2-3) 가입 및 심사 절차
심사 절차는 아래와 같다.

매월 취급은행 앱에서 신청을 한다.
서민금융진흥원에서 가입요건을 확인한다.
결과를 통보하고, 계좌를 개설해 준다.
3. 기여금 지급 구조
개인 소득 구간 별 정부 기여금 지급 구조는 아래와 같다.

소득이 낮을수록 지원금이 많아진다.
4. 금리(이자)
은행 별 금리는 아래 표와 같다.

최대 금리로 받으면 6.0%까지 받는다. 그런데 우대조건이 없다면 일반적으로 4.0%대 받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은행별 우대금리 조건은 다르므로 꼼꼼히 확인해야한다.
“신규 은행에 가입 할 경우”, “주택청약 보유 은행에 가입할 경우”, “월 평균 50만원 이상 납부 할 경우” 등등 우대금리 조건이 다양하다.
5. 청년희망적금과 비교
구분 | 청년도약계좌 | 청년희망적금 |
---|---|---|
시행 시기 | 2023년 6월 도입 | 2022년 2월 출시 |
지원 목적 | 중장기 자산 형성 (5년 후 최대 5천만 원 마련) | 단기 자산 형성 및 저축 습관 형성 |
가입 대상 | 만 19~34세 청년 중 개인소득 7,500만원 이하 (중위소득 180% 이하, 근로소득자) |
만 19~34세 청년 중 개인소득 3,600만원 이하 (총급여 기준, 근로자) |
가입 기간 | 최대 5년 | 최대 2년 |
월 납입액 | 월 최대 70만 원 | 월 최대 50만 원 |
정부 지원 방식 | 소득 수준 따라 적립금 지원 (연 최대 240만 원) + 이자소득 비과세 |
이자소득세 면제 + 저축 장려금(일부 조건) |
최대 수령액 | 최대 약 5,000만 원 | 최대 약 1,200만 원 |
중도 해지 시 | 정부 지원금 일부 환수 가능 | 원금 및 일부 이자 수령 가능 |
비과세 혜택 | 적용 | 적용 |
중복 가입 | 불가능 (유사 정책 병행 불가) | 불가능 (유사 정책 병행 불가) |
‘청년도약계좌’는 5년이라는 시간을 기반으로 더 큰 자산을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된 장기형 통합 지원제도다.
정부 지원금, 비과세 혜택, 높은 납입 한도가 결합되어 중산층까지 포괄하는 설계가 특징이다.
반면 ‘청년희망적금’은 단기 목표에 집중한 입문형 상품에 가깝다.
적은 금액으로 시작할 수 있고, 비교적 간단한 조건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사회 초년생에게 적합한 정책이다.
두 상품은 성격이 명확히 다르다.
도약계좌는 ‘계획적인 자산 증식’을, 희망적금은 ‘저축 습관 형성’을 중심에 둔다.
현재 자신의 소득 수준, 향후 자산 계획, 가입 기간 등을 고려해 자신에게 맞는 제도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6. 결론
일반적으로 연 소득이 6,000만원 이하 청년들에게는 큰 혜택이 돌아간다.

청년도약계좌는 그 기회를 현실로 만들어주는 제도적 기반이다.
단순한 저축이 아니라, 정부가 함께 동행하는 맞춤형 재정 지원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는 더욱 크다.
중요한 건 선택이다.
청년이라는 타이틀이 허락된 이 시기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5년 뒤의 금융 환경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소득 조건이 충족된다면, 망설이지 말고 먼저 가입 자격부터 확인해보자.
지금이 바로, 미래 자산을 설계할 수 있는 가장 유리한 타이밍이다.
아래 링크에서 바로 신청 할 수 있다.